김형렬 행복청장(왼쪽에서 아홉 번째)이 '신규직원 공직몰입 워크숍'에 참여하는 직원들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행복청

[더팩트ㅣ세종=김형중 기자]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이 21일까지 이틀간 신규직원의 공직 적응과 몰입도를 높이기 위해 '신규직원 공직몰입 워크숍'을 열다고 밝혔다.

20일 행복청에 따르면 최근 공직 사회에서 신규 공무원의 조기 퇴직 문제가 심각하게 대두되는 가운데 맞춤형 온보딩(조직 적응) 프로그램을 통해 최근 3년간 신규직원 퇴사율 0%를 기록했다.

행복청은 △멘토링제 운영 △행복도시 설명회 △간부진과의 간담회 △행복도시 투어 등 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신규 공무원의 조직 적응을 돕고 있다.

이번 워크숍은 전북 부안 변산반도에서 진행된다. 신규직원들이 업무 환경을 벗어나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모색하고 조직에 대한 소속감을 키울 수 있도록 기획됐다.

참가자들은 공직 입문 당시의 어려움을 공유하며 '행복청 가이드북' 제작을 위한 의견을 나누고, AI 기술을 활용한 공직 실무 혁신 방안도 논의할 예정이다.

또한 스트레스 관리 프로그램도 마련돼 TCI 기질검사 및 심리 상담을 통해 맞춤형 스트레스 해소법을 배우는 시간도 갖는다.

이번 워크숍은 행정안전부·부안군과 협업해 변산 비치선셋 워케이션 센터 등 지역 자원을 활용한 형태로 운영된다. 이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 효과도 기대된다.

김형렬 행복청장은 "이번 워크숍이 신규직원들의 조직 적응과 업무 몰입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신규직원의 성장과 정착을 지원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tfcc2024@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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