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부천=김동선 기자] 경기 부천시는 부천시보건소가 운영하는 '통합건강돌봄사업'이 전국 시·군의 주목을 받고 있다고 20일 밝혔다.
지난 18일 경기 수원시 등 7개 보건소와 관련 부서 공무원들이 소사보건소를 방문해 부천시의 의료·돌봄 통합지원 시범사업의 건강 분야 통합돌봄 사업을 벤치마킹했다.
방문단은 부천시 돌봄지원과로부터 통합지원시스템에 대한 설명을 들은 뒤 통합건강돌봄사업 운영 현황과 민간의료기관, 복지 전담부서와의 연계 내용, 우수사례 등을 공유했다.
성과공유에 참석한 타 보건소 관계자는 "부천시는 보건·복지 전담부서 간 유기적인 협력과 민간 의료자원 발굴·연계를 통해 건강 돌봄 모델을 효과적으로 구축해 운영하고 있다"며 "이번 사례를 통해 참고할 점이 많았다"고 말했다.
내년 3월 '의료·요양 등 지역 돌봄의 통합지원에 관한 법률' 시행을 앞두고 부천시보건소는 거동이 불편해 건강 관리에 어려움을 겪는 노인을 대상으로 통합적인 보건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김은옥 부천시보건소장은 "통합건강돌봄사업에 많은 관심을 보여줘 감사하다"며 "고령화 사회에 대응할 수 있도록 지속 가능한 보건의료 돌봄 시스템 구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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