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대전=선치영·정예준 기자] 국민의힘 강형석 대전시의원 후보가 20일 대전시의원을 향한 본격적인 도전의 첫 걸음을 내디뎠다.
강 후보는 20일 충남대학교 정문에서 유성구 제2선거구(온천1·2동, 노은1동) 보궐선거 출정식을 가졌다.
그는 출정사를 통해 "무능했던 민주당의 지난 12년, 이제는 끝낼 때"라며 "유성은 발전은커녕 쇠퇴하고 있다. 상징적인 건물들이 사라지고 있고 온천특구는 점점 무너지며 사람들에게 잊혀지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유성을 점거한 민주당을 뿌리째 뽑겠다. 유성을 다시 활력 넘치는 도시로 만들겠다"며 "지지부진했던 유성 복합터미널과 지하철 2호선을 성공적으로 착공한 국민의힘과 함께 유성 발전에 내 젊음을 바치겠다"고 힘줘 말했다.
아울러 "유성 구민은 저에게 가족이나 다름없다"며 "이번에 바꿔야 유성이 바뀐다 행동하고 실천하는 강형석과 함께 강한 유성을 만들자"고 선언했다.
지원유세에 나선 이상민 국민의힘 대전시당위원장은 "맑고 깨끗한 강형석 후보는 대전 시정에 큰 역할을 할 것이다. 강형석 후보의 승리를 위해 전 당원이 하나 되어 힘을 합치자"고 외쳤다.
이어 "요즘같이 흑과 백이 바뀐 세상에 이재명은 몸 조심하라고 허장허세를 부리지만 낯빛이 좋지 않다. 초조하고 불안할 것이다. 원래 죄지은 사람이 불행하다"며 "이재명 대표를 심판하기 위해서라도 반드시 강형석 후보가 당선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강 후보를 지지하는 주만해 대학생은 찬조 연설을 통해 "강형석 후보는 전국 최연소 광역의원 후보다. 강형석 후보가 출마한 것은 젊은 청년들도 대한민국의 주력이 될 수 있다는 가능성을 보여준 것"이라며 "젊은 강형석 후보의 출마는 변화하고 있는 시대에 맞춰 한 걸음 나아가 보자는 국민의힘의 뜻이라고 생각한다"고 피력했다.
그러면서 "민주당은 국가의 비상 상황에서도 부패와 비리를 일삼고 있으며 국정을 올바르게 잡으려는 모습은커녕 당 대표라는 사람과 위원장이라는 사람들이 국정을 어지럽히고 있다"며 "국가와 국민이 혼란 속에 있을 때 방향성을 바로잡고 올바른 국정을 세워보려는 국민의힘과 부패 비리당의 차이점은 바로 이것이라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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