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 남한강 출렁다리. /여주시

[더팩트ㅣ여주=조수현 기자] 경기 여주세종문화관광재단은 공식 개통을 앞둔 남한강 출렁다리를 다음 달 4~11일 임시 개방한다고 20일 밝혔다.

여주시는 다리 중앙부에 '프러포즈존'을 조성해 임시 개방에 다리를 찾는 연인을 맞는다. 대한민국에서 가장 아찔하고 짜릿한 출렁다리 위에서 사랑하는 연인에게 마음을 전할 수 있다.

시는 또 출렁다리 바닥을 미디어 글라스를 활용한 불투명한 유리로 제작, 이를 밟으면 투명하게 변해 마치 깨질 듯한 아찔한 착시 경험을 선사한다.

출렁다리는 국내 최장 보도 현수교로, 5월 1일 정식 개통한다.

개통식에서는 대한민국 공군 특수비행팀 '블랙이글스'의 에어쇼를 포함한 미디어 파사드, 불꽃놀이 등이 펼쳐진다.

vv8300@tf.co.kr

여주 남한강 출렁다리 임시 개방 홍보물. /여주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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