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인천=정찬흥 기자] 인천시교육청은 전국 초등학생과 재외 한국 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제3회 전국 동시 쓰기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어린이날과 어린이 해방 선언일을 기념해 열리는 이번 공모전은 △가족과의 추억 △나 자신을 사랑하는 마음 △바람직한 어른의 모습 △환경 보호와 지역 알리기 △학교폭력 예방과 교권 보호 △행복하고 평화로운 세상 만들기 등 다양한 주제로 진행된다.
참여를 원하는 기관이나 학생들은 오는 24일부터 다음 달 11일까지 공모전 온라인 게시판에 작품을 제출하면 된다.
제출된 작품은 아동문학 전문가의 심사를 거쳐 대상 1편, 올바로상 3편, 결대로상 6편, 세계로상 20편, 미래로상 20편의 작품을 선정해 시상할 예정이다.
시교육청은 정책연구를 통해 개발된 '4P 학습 역량 신장을 위한 읽걷쓰 교육 프로그램' 3종을 학교 현장에 배포했다.
'4P 학습 역량 신장을 위한 읽걷쓰 교육 프로그램'은 △지속가능발전목표(SDGs)로 읽걷쓰기 △인공지능(AI)과 읽걷쓰하기 △읽걷쓰 미래학교 등 3종 단행본으로 구성됐다.
이를 통해 '읽걷쓰' 교육의 통합적 학습 경험을 제공하고 SDGs와 AI시대에 맞는 미래 교육의 방향성을 제시한다.
또한 2022 개정 교육과정에 맞춰 초등학교 4학년부터 중학교 2학년까지 학교 자율시간에 활용할 수 있는 '읽걷쓰' 과목 3종과 학습자료 개발도 완료해 학교 현장에 보급할 예정이다.
읽걷쓰 교육 프로그램 3종과 읽걷쓰 과목 3종은 인천교육 플랫폼에서 e-북으로 열람하거나 내려받을 수 있다.
도성훈 인천시교육감은 "'읽걷쓰'는 창의성 교육이자 미래 교육"이라며 "학교가 학생들의 삶을 교육에 담아낼 수 있도록 '관찰, 질문, 탐구, 행동'의 학습 역량을 키우는 다양한 교육과정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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