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성남=유명식 기자] 경기 성남시는 시민들에게 저렴한 가격과 우수한 서비스를 제공, 물가 안정에 기여할 ‘착한가격업소’를 신규 모집한다고 20일 밝혔다.
착한가격업소는 요식업, 이용업, 미용업 등 개인서비스업을 운영하며, 업소의 대표 품목 가격이 수정·중원·분당 등 소재한 지역의 평균 가격을 넘지 않는 가게를 말한다.
단 프랜차이즈업소는 제외된다.
성남시는 연간 2차례 심사를 거쳐 착한가격업소를 지정해 인증 표찰과 소모품을 지원한다. 소규모 시설 개선 등 맞춤형 인센티브도 준다.
신청을 원하는 업소는 8월 14일까지 성남시청 지역경제과를 직접 방문하거나 이메일, 우편, 팩스를 통해 접수하면 된다.
시는 현재 외식업 27곳, 이·미용업 11곳, 세탁업 1곳, 세차업 1곳 등 총 40곳을 착한가격업소로 지정해 운영 중이다.
착한가격업소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성남시 누리집 등에서 확인할 수 있다.
성남시 관계자는 "지역 물가 안정에 기여하는 착한가격업소를 적극적으로 발굴할 계획"이라며 "이번 모집에 관내 많은 업소들이 참여해 주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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