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수원=유명식 기자] 경기 수원시자원봉사센터는 22일 전 세계 동시 소등 행사인 '2025 어스아워(Earth Ho ur) 캠페인'에 동참하기로 하고, 21일까지 캠페인에 함께할 일반 시민 신청을 받는다고 19일 밝혔다.
이 캠페인은 세계자연기금(WWF)이 기후 위기와 탄소 감축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2007년부터 시작한 글로벌 환경운동이다. 매년 3월 마지막 주 토요일 오후 8시 30분~9시 30분 1시간 동안 전 세계 주요 도시 랜드마크와 가정, 기업이 불을 끄며 환경 보호의 메시지를 전달한다.
수원시자원봉사센터장인 이재준 수원시장도 이 캠페인에 동참할 예정이다.
참여할 시민은 센터 홈페이지인 '착한공터'를 통해 온라인 신청하면 된다.
참여 시민은 '1365 자원봉사포털'에 봉사자로 등록하고, 착한공터에 인증 사진과 소감 댓글, 링크된 유튜브를 시청한 뒤 간단한 퀴즈를 맞추면 봉사시간 2시간을 인정받는다.
이재준 수원시장은 "최근 기후 변화의 위험에 대응하지 않으면 2100년 금융권 손실이 45조7000억 원에 달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며 "기후 위기와 탄소 감축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전 세계가 함께 하는 캠페인에 많은 수원시민이 참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vv8300@tf.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