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부천=김동선 기자] 경기 부천시는 ‘찾아가는 100세 건강실’ 운영을 통해 지역 주민들이 가까운 곳에서 편리하게 건강검사를 받을 수 있게 됐다고 19일 밝혔다.
‘찾아가는 100세 건강실’은 일부 지역에서 운영이 중단된 ‘100세 건강실’ 프로그램을 대신해,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건강 검진과 상담을 제공해 주민들이 스스로 건강을 관리할 수 있도록 돕는 프로그램이다.
매월 둘째·넷째 주 목요일 오후 1시부터 3시까지 원미구청에서, 첫째 주 수요일 오전 9시 30분부터 11시 30분까지 원미주간보호센터에서 운영된다.
혈압·혈당 등 건강검사를 실시한 후 1:1 맞춤형 건강상담을 진행하며, 만성질환 예방 관리 교육과 함께 보건소 내·외 사업과 연계해 종합적인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한다.
지난 13일 원미구청에서 검사를 받은 김모 씨는 "혈압과 혈당 검사를 받은 뒤 건강상담까지 진행해 내 건강 상태를 정확히 알게 되어 안심이 된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김은옥 부천시보건소장은 "지역 주민들이 가까운 곳에서 편리하게 건강을 관리할 수 있도록 돕는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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