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수원=신태호 기자] 경기도의료원이 19일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 등 3개 기관과 소상공인의 건강 증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업무협약은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을 비롯해 경기도소상공인연합회, 경기도상인연합회와 체결했다.
협약은 경기도 소상공인들이 보다 나은 건강 관리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고, 의료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협약을 통해 경기도의료원은 소상공인 전용 건강검진 패키지를 제공한다.
경기도의료원은 경제적 부담과 시간적 제약으로 건강검진을 받기 어려운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의료원 산하 6개 병원에서 합리적 비용으로 체계적인 건강 관리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돕는다는 계획이다.
경기도의료원은 향후 건강검진 프로그램을 활성화해 지역 책임 의료기관으로서 역할을 강화할 방침이다. 이를 통해 의료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예방적 건강관리 문화를 조성할 것으로 기대한다.
김민철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장은 "소상공인의 건강 증진이 곧 지역 경제 활성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실질적이고 체감할 수 있는 지원책을 마련하는 데 이번 협약이 중요한 첫걸음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필수 경기도의료원장은 "소상공인들은 생업에 바빠 정기적인 건강검진을 받기 어려운 경우가 많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경기도 소상공인들이 경기도의료원 산하 6개 병원에서 신속하고 보다 나은 의료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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