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세종=김형중 기자] 세종시교육청 학교지원본부가 관내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2025학년도 초등생존수영교육'을 운영한다고 19일 밝혔다.
초등생존수영교육은 초등학교 2~6학년 학생들이 물에 대한 두려움을 극복하고 수중 위기 상황에서 생존 대처 능력을 익힐 수 있도록 마련된 필수 교육 과정이다.
올해 교육은 학년에 따라 이론과 실기 교육으로 나뉘어 진행되면 3·4학년은 10차시 실기 교육을, 2·5·6학년은 4차시 이론 교육을 받게 된다.
교육은 세종국민체육센터를 포함한 13개 수영장에서 실시된다. 1학기에는 3996명, 2학기에는 2654명의 학생이 실기 교육에 참여할 예정이다. 또한, 특수교육 대상(중증) 학생 179명에게는 1대 1 맞춤형 실기 교육이 제공된다.
학교지원본부는 2025학년도부터 수영장 배정, 버스 업체 계약, 차량 배차, 보조 인력 지원 등을 통합 관리할 계획이다.
또한, 보조 인력이 미배치된 세종국민체육센터 등 4개 수영장에는 남성 4명, 여성 2명의 보조 인력이 배치된다.
이미자 본부장은 "초등생존수영 실기 교육 준비는 교원들에게 상당한 부담이 되는 업무"라며 "교사들이 교육활동에 집중할 수 있도록 학교지원본부에서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공교육 본연의 역할을 강화하고 교육 현장의 의견을 적극 수렴해 운영 방법을 개선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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