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시보건소가 시민 건강증진을 위해 찾아가는 금연클리닉을 운영하고 있다. /보령시

[더팩트ㅣ보령=노경완 기자] 충남 보령시는 보건소 방문이 어려운 직장인을 위해 '사업장 찾아가는 금연클리닉'을 운영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동 금연클리닉은 사업장에 전문상담사가 직접 찾아가 6개월간 8회에 걸쳐 1대 1 맞춤형 금연 상담을 진행한다.

상담 시 금연보조제와 행동 강화 물품을 무료로 지원해 금연 성공을 도울 예정이다.

또한 금연 동기부여를 위해 금연 유지자에게 금연 물품 등의 인센티브와 6개월 금연 성공기념품을 지급하고 대면 상담과 함께 지속적인 비대면 상담도 병행한다.

지난해 찾아가는 금연클리닉 등록 인원은 142명으로 이 중 29.6%인 42명이 금연에 성공했다.

올해는 남성 현재 흡연율이 높은 주교면 소재 사업장 및 신규 참여 사업장을 발굴해 금연을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신청은 사업장 내 금연 희망자가 8명 이상인 경우 신청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보건소 금연클리닉으로 문의하면 된다.

전경희 보령시보건소장은 "많은 직장인들이 금연에 도전해 개인의 건강향상은 물론 사업장 내에 금연문화가 확산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사업장 금연 환경 조성 및 지속적인 금연 홍보로 시민 건강증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tfcc2024@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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