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기연 서울관광재단 대표이사(왼쪽)와 김동일 보령시장이 지역관광 상생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보령시

[더팩트ㅣ보령=노경완 기자] 충남 보령시는 서울관광재과 18일 보령시청에서 지역관광 상생발전과 협력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보령시와 서울관광재단 간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국내·외 관광객 유치를 위한 공동 홍보, 관광정책 교류 등 관광 활성화를 위한 목적으로 추진됐다.

협약의 주요 내용으로는 관광 정보 및 정책 교류, 관광콘텐츠 및 인프라 연계사업 추진, 지속가능한 관광정책 개발 등 다양한 협력사업이 포함됐다.

특히 보령머드축제의 글로벌 홍보를 확대하기 위해 머드축제 관광열차(보령머드트레인) 운행, 외국인 인플루언서 초청 팸투어를 통한 외국인 관광객 유치 홍보, 머드화장품과 서울관광재단 굿즈 콜라보, 서울시민과 외국인 관광객을 대상으로 머드뷰티치유관 체험 할인혜택 제공 등 협력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협약 체결 후 보령시 공직자 및 보령축제관광재단 직원을 대상으로 길기연 서울관광재단 대표이사의 특강이 진행돼 서울관광재단과 기초자치단체와의 협력 성공 사례를 공유하고 보령시 관광발전 방향을 논의했다.

김동일 보령시장은 "두 기관의 주요축제와 뛰어난 관광콘텐츠를 연계한 협력사업을 통해 보령머드축제 등 관광객 유치에 박차를 가하게 됐다"며 "서울관광재단과의 협력을 통해 보령관광의 경쟁력을 높이고 글로벌해양레저 관광도시로의 더 큰 도약을 이뤄내겠다"고 말했다.

tfcc2024@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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