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 동안치매안심센터 치매가족들, 환자·센터 위해 꽃밭 조성
  • 김동선 기자
  • 입력: 2025.03.19 13:40 / 수정: 2025.03.19 13:43
치매가족교실 일일 봉사단 "나도 치매파트너가 될래요"
치매가족교실 일일 봉사단이 센터 앞에 꽃밭을 만들고 있다. /안양시
치매가족교실 일일 봉사단이 센터 앞에 꽃밭을 만들고 있다. /안양시

[더팩트|안양=김동선 기자] 경기 안양시 동안치매안심센터는 '치매가족교실 헤아림' 일일 봉사단과 함께 센터 앞 꽃밭 조성에 나섰다고 19일 밝혔다. 치매가족교실은 치매 환자 가족과 보호자들이 치매에 대한 이해와 돌봄 지혜를 주제로 교육을 수료하는 과정이다.

안양시 동안치매안심센터에 등록된 치매 환자, 경도 인지 장애 진단자의 가족이나 보호자들로 구성된 치매가족교실은 연 4기, 기수별 8회에 걸쳐 교육이 진행된다.

올해 1기 가족 교실 참석자 15명은 지난 3회 차 과정에서 치매 파트너 영상 관람과 교육을 받은 뒤 자신들도 센터와 치매 환자들을 위해 봉사할 기회를 찾던 중 센터 앞에 꽃밭을 조성해 치매 환자들의 마음 속 행복의 꽃을 피우기로 했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치매 가족들이 꽃밭 조성에 참여한 소식은 매우 뜻깊다"라며 "예쁘게 꾸며진 꽃밭을 보며 치매센터 이용자뿐만 아니라 지역주민들에게도 따뜻한 봄을 선물하는 의미 있는 실천"이라고 감사한 마음을 표했다.

vv8300@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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