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인 재활운동 프로그램 진행 모습. /과천시

[더팩트｜과천=김동선 기자] 경기 과천시보건소는 4월 2일부터 5월 21일까지 매주 수요일 과천장애인복지관에서 신체활동과 사회성 강화를 위해 장애인 재활운동 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19일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뇌병변 장애인 등 10여 명을 대상으로 도구와 신체를 이용한 재활 운동을 집중적으로 하게 된다.

전문 강사 지도로 춤 동작, 이미지 표현, 감정 표현 등을 주제로 하는 다양한 움직임을 통해 참가자들의 신체 인식, 감정 표현 능력, 상호작용 능력 향상을 도모한다. 프로그램 전후로는 스트레스 지수 검사와 만족도 조사가 이뤄져 프로그램의 효과성을 측정한다.

오상근 과천시보건소장은 "프로그램을 통해 장애인들이 신체적 능력 향상뿐 아니라 정서적 안정감과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는 뜻깊은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참여를 원하면 과천시보건소 지역보건팀 또는 과천장애인복지관 지역참여지원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과천시보건소는 하반기에도 장애인을 위한 재활운동 프로그램을 실시할 예정이다.

vv8300@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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