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당진=천기영 기자] 충남 당진시는 대산~당진 3·4공구 통합상황실에서 대산~당진 고속도로 건설공사에 따른 지역 건설산업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한국도로공사 서산아산건설사업단과 2·3·4공구 시공사인 KCC건설·태영건설·금호건설, 대한일반건설협희 당진시지회와 대한전문건설협회 당진협의회, 당진시청 도로과·건설과 등 총 12명의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당진시는 '당진시 지역건설산업 활성화 촉진에 관한 조례'에 따라 지역 건설산업 활성화를 위해 적극 노력하고 있다. 당진 지역에서 시행하는 대규모 건설공사인 '대산~당진 고속도로 건설공사'에 우수한 기술력을 가진 당진 지역건설업체가 참여할 기회를 마련하기 위해 간담회를 추진했다.
고동주 당진시 도로과장은 "특수공정을 제외한 소규모 전문 공사에 지역건설업체가 참여할 수 있도록 적극 협조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강철언 대한일반건설협희 당진시지회 상생협력단장과 윤도현 대한전문건설협회 당진협의회장은 본사의 협력업체 등록 협조와 소규모 공정의 지역업체 참여를 당부했다.
한국도로공사 서산아산건설사업단 관계자는 "특수공정을 제외한 소규모 건설공사에 지역업체가 많이 참여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각 공구 현장 소장들도 "본사의 협력업체 등록과 지역업체 참여, 지역 장비 사용에 적극 협조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당진시는 지역 건설산업의 활성화를 촉진하고 지역경제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관내 대규모 건설공사에 지역건설업체의 하도급 참여와 지역 장비·자재가 많이 사용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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