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시청 배드민턴단과 라온엠앤에스는 18일 동영상 플랫폼 채널 개설과 콘텐츠 기획·제작·운영 등을 지원하는 후원 협약을 맺었다. /당진시

[더팩트ㅣ당진=천기영 기자] 충남 당진시가 국내 최초로 지방자치단체 실업팀 선수단의 공식 동영상 플랫폼(유튜브) 채널을 개설·운영한다고 19일 밝혔다.

당진시는 지난 18일 당진시청 접견실에서 당진시청 배드민턴단과 라온엠앤에스와 당진시청 배드민턴단의 동영상 플랫폼 채널 개설과 콘텐츠 기획·제작·운영 등을 지원하는 후원 협약을 맺었다.

특히 당진시청 배드민턴단은 1990년 창단 이래 수많은 전국체전 우승은 물론 각종 전국 대회와 국제 대회에서 수상하며 국가대표 선수단을 육성하고 배출했으며 대한민국 배드민턴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는 역사와 전통의 명문 구단으로 자리매김했다.

이 같은 성과를 바탕으로 대한민국 생활 스포츠인 배드민턴과 명문 구단의 시너지 효과를 기대하며 사회관계망서비스(SNS)와 동영상 플랫폼 등의 영상을 전문적으로 기획·제작하는 기업인 라온엠앤에스와 협약을 맺었다.

협약에 따라 라온엠앤에스는 후원 기간 당진시 배드민턴단과 관련된 모든 콘텐츠의 기획과 제작·운영, 홍보를 무상으로 지원하며 17만 당진시민을 비롯한 배드민턴에 관심 있는 국민을 대상으로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할 계획이다.

또 향후 운영 채널의 수익 발생 시 동영상 플랫폼 채널의 지속적인 콘텐츠 개발과 선수단의 후원을 위해 쓸 것이라며 관심과 응원을 당부했다.

당진시 관계자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그동안 전국체전과 전국 대회 참가 등 대회 성적만을 위한 구단 운영에 변화를 주겠다"며 "시대 흐름에 맞는 온라인 홍보를 통해 시민들과 호흡하고 다채로운 정보를 공유하며 생동감 넘치는 스포츠 마케팅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당진시는 이번 후원 협약을 통해 후원 기간 동영상 플랫폼 내 당진시청 배드민턴단 공식 채널에 당진시청 배드민턴단 감독 손진환, 선수 겸 코치 김기정 전 국가대표, 이동근, 김덕영, 이상준, 고경보, 정민선 뿐만 아니라 신예 이학범, 박건후 등 일상과 대회 참가 소식 등을 주 1회 이상 올릴 예정이다.

tfcc2024@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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