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서 딸기축제와 첨단국방의 특별한 만남 이어져
  • 김형중 기자
  • 입력: 2025.03.19 11:16 / 수정: 2025.03.19 11:16
오는 27일부터 한국회전익기 전시회와 논산딸기축제 함께 열려
2025년 한국회전익기 전시회 포스터 /논산시
'2025년 한국회전익기 전시회' 포스터 /논산시

[더팩트ㅣ세종=김형중 기자]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논산딸기축제와 대한민국 '첨단국방'이 만나는 특별한 장이 마련된다.

충남 논산시가 오는 27일부터 국내 최대 규모의 '2025년 논산 딸기축제와 함께하는 한국회전익기 전시회'를 연다고 19일 밝혔다.

지난 2023년부터 논산시와 육군항공학교(준장 김득봉)의 협력관계를 바탕으로 공동 추진하고 있는 '한국회전익기 전시회'는 육군항공의 비전과 과학기술을 공유하는 동시에 민‧관‧군 화합을 상징하는 행사로 자리매김했다.

전국에서 방문객이 몰려드는 '논산딸기축제'와 병행 개최돼 축제 기간 동안 시를 찾는 방문객들에게 보다 풍부한 볼거리와 체험거리를 제공한다.

특히 일반인이 평소에 접하기 어려운 육군항공학교의 헬기전시와 헬기탑승체험은 진일보한 국산항공기술을 몸소 느끼는 동시에 '딸기축제'에서만의 잊지못할 특별한 추억을 선사할 예정이다.

'한국회전익기 전시회'는 오는 27일부터 오전 10시부터 30일 오후3시까지 논산시민운동장에서 진행된다. 육, 해병대 및 미군 등에서 운용 중인 7개 기종 7대의 헬기는 물론 한국항공우주산업의 수출형 수리온(KUH-1) 모델과, 소형무장헬기 미르온 LAH-1가 전시될 예정이다.

또한 전천후 육상보조경기장에서는 한국항공우주산업(KAI), LIG넥스원, 한화시스템, 시콜스키 등 17개 업체에서 한국형 기동헬기, 대형공격헬기 및 증강현실 전시기 등 50여개 첨단 항공분야 장비에 대한 전시와 소개를 갖는다.

오는 28일에는 논산시종합사회복지관 3층 대회의실에서 산⋅학⋅연 항공분야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육군항공학교 주관으로 '미래 회전익기 발전방향에 대한 전문 세미나'와 '국내‧외 회전익기 업체에서의 첨단기술 발표'가 예정돼 있다.

시는 논산을 대표하는 '딸기축제'와 더불어 논산의 미래 신 산업인 국방군수산업을 연계한 색다른 볼거리와 체험거리를 제공하여 '국방군수산업의 메카'로서 시민과 관광객들에에게 도시 브랜드 이미지를 각인시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백성현 논산시장은 "한국회전익기 전시회는 지역과 군이 함께 상생하고 협력해 추진하는 행사로 논산을 대표하는 '딸기'와 '국방의 만남으로 논산에서만 볼 수 있는 특별한 볼거리를 제공한다"며 "논산의 문화, 농업, 국방군수산업 분야 성과를 널리 알리고 방문객들에게 풍성한 경험을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tfcc2024@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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