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군, 예당호에 '빙어' 수정란 300만립 이식
  • 이수홍 기자
  • 입력: 2025.03.19 10:49 / 수정: 2025.03.19 10:49
군 "예당호 어족자원 보호와 어업인 소득증대 기대"
예산군 예당호 내수면 어민들이 빙어 수정란을 예당호에 이식하고 있다. / 예산군.
예산군 예당호 내수면 어민들이 빙어 수정란을 예당호에 이식하고 있다. / 예산군.

[더팩트ㅣ서산=이수홍 기자] 충남 예산군은 예당저수지에 토산어종인 빙어 수정란 300만립을 이식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수정란 이식은 내수면 생태계 보전과 어업인 소득 증대를 위한 것이다. 충남수산자원연구소 민물고기센터에서 무상으로 받은 빙어다.

가을부터 봄까지 어획해 튀김, 회, 탕 등으로 인기인 빙어는 얼음 속에 산다고 해 붙여진 이름으로 대중적인 수요가 높은 민물고기 중 하나로 겨울철 어업인의 소득증대에 크게 기여하는 내수면 품종이다.

박지영 예당내수면 어업계장은 "어업인이 선호하는 내수면 품종인 빙어 수정란 이식으로 내수면 어민들의 소득 증대는 물론 생태계 보전에도 큰 의미가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생태복원과 어업소득 증대를 위해 다양한 품종을 지속적으로 방류 하는 사업을 펼치겠다"고 했다.

tfcc2024@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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