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해빙기 안전 취약시설 합동 안전 점검…81건 시정조치
  • 신태호 기자
  • 입력: 2025.03.19 08:29 / 수정: 2025.03.19 08:29
절토사면·옹벽·노후주택 등 민관 합동 안전 점검 실시
경기도는 해빙기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민관 합동 안전 점검을 한 결과 238건을 적발했다. /경기도
경기도는 해빙기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민관 합동 안전 점검을 한 결과 238건을 적발했다. /경기도

[더팩트ㅣ수원=신태호 기자] 경기도는 해빙기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민관 합동 안전 점검을 실시한 결과 238건을 적발했다고 19일 밝혔다.

경기도는 지난 2월 17일부터 3월 7일까지 경기도 안전특별점검단, 민간 전문가, 시군 등과 피해 발생 우려가 있는 취약 시설물 74개소를 중점 점검했다.

점검 대상은 교량, 절토사면, 옹벽 등 토목시설물과 노후주택 등 건축시설물이며, 안전 점검 항목은 △시설물 균열 및 손상 상태 △지반 침하 △시설물 유지 관리 이행 여부 등이다.

토목시설물의 경우 △교량받침 부식 재도장 △교면 포장 파손부 보수 △배수시설 정비 등이 주요 지적 사항이며, 건축시설물의 경우 △오작동 계측기 교체 △콘크리트 균열 및 철근 부식 발생 구간 등을 중점 점검했다.

도는 사안에 따라 81건에 대해 시정을 요구하고 157건은 개선 권고 조치했다. 또한 후속 조치 이행 여부를 지속적으로 확인해 신속한 보강 조치가 이뤄질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김영길 경기도 안전특별점검단장은 "앞으로도 현장 안전 점검을 통해 도민의 생명과 시설물의 안전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vv8300@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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