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시가 '2025년 사천 방문의 해'를 맞아 모빌리티 플랫폼인 쏘카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사천시

[더팩트ㅣ사천=이경구 기자] 경남 사천시는 올해 '사천 방문의 해'를 맞아 관광객들에게 편리한 교통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모빌리티 플랫폼인 쏘카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쏘카는 이번 협약을 통해 이달부터 올해 말까지 사천·진주에서 차량을 대여하는 사천 방문객에게 차량 대여료 50% 할인 혜택을 제공하며 쏘카 앱 내에서 사천시의 주요 관광지를 홍보한다.

시는 일부 공영주차장 내 쏘카 차량 주차 공간을 제공하고 온·오프라인 홍보를 통해 쏘카 회원 수의 60% 이상을 차지하는 20~30대의 사천 방문을 유도할 계획이다.

쏘카는 전국에 차량 픽업 장소인 5000여 개의 쏘카존에서 약 2만 3000대의 차량을 운영하고 있다. 사천에서도 40여 대의 차량을 운행 중이며 월 400~500여 명이 이용 중에 있다.

쏘카는 사천을 찾는 회원에게 연말까지 대여료 상시 5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할인 혜택은 사천, 진주 쏘카존에 배치된 차량에 적용되며 주중과 주말 상관없이 6시간 이상 이용 시 적용되며 할인 쿠폰은 쏘카 앱 '내 쿠폰'에서 내려받을 수 있다.

박동식 사천시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2025 사천 방문의 해의 성공적인 추진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hcmedia@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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