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서산=이수홍 기자] 충남 태안군이 '2025년 태안 방문의 해'를 맞아 아름다운 지역 관광자원을 부담 없이 만끽할 수 있는 특별한 관광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18일 태안군에 따르면 군은 오는 4월과 5월 중 최대 한 달간 태안에서 체류형 여행을 즐기는 '2025년 태안 한달살이' 프로그램을 운영키로 하고 오는 19일부터 다음 달 4일까지 국민들을 대상으로 신청을 받는다.
이번 프로그램은 최근 전국적으로 큰 인기를 끌고 있는 체류형 관광 수요에 대응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참여자는 최소 7일, 최대 30일까지 태안에 머물며 자유 여행을 즐길 수 있다. 여행 중 숙박비와 부대비(식비 및 교통비), 체험활동비, 여행자보험비 등을 지원 범위 내에서 지원받게 된다.
내달 1일부터 5월 말까지 원하는 시기 및 기간을 정할 수 있다.
여행 종료 후 15일 내 결과 보고서와 증빙자료 등을 군에 제출하면 실비를 정산받는다. 비용 정산 시 간이영수증과 수기영수증 등은 인정되지 않으니 유의해야 한다.
실비를 정산 받기 위해서는 여행 중 △충청남도 관광홈페이지 여행 후기 작성 △충남 관광콘텐츠 및 '2025년 태안 방문의 해' 홍보 콘텐츠 온라인 게재 △만족도 조사 등 과제를 수행해야 한다.
신청 대상은 충남 외 지역에 거주하는 만 19세 이상 국민이면 된다.
군 관계자는 "태안 방문의 해를 맞아 아름다운 자연환경과 특색 있는 관광자원이 풍부한 태안의 매력을 최대한 보여드리고자 이번 한 달 살이 프로그램을 마련했다"며 "국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신청을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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