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관광형 시장 '보부상 임천장' 올해 첫 개장
  • 김형중 기자
  • 입력: 2025.03.18 14:36 / 수정: 2025.03.18 14:36
사라진 임천장 부활 위한 주민주도형 장터 운영 눈길
임천보부상 보존회가 지난 15일 보부상 임천장을 열고 있다. /부여군
임천보부상 보존회가 지난 15일 '보부상 임천장'을 열고 있다. /부여군

[더팩트ㅣ세종=김형중 기자] 주민주도형 지역관광형 시장인 '보부상 임천장'이 올해 첫선을 보였다.

임천보부상 보존회는 지난 15일 열린 '보부상 임천장'이 많은 사람의 관심과 참여 속에 성공적으로 개장했다고 18일 밝혔다.

'사랑나무 아래 보따리 풀었네'를 주제로 작년에 이어 올해 다시 열린 임천장은 지역 자원을 연계한 특색있는 주민주도 문화관광형 시장이라는 점에서 의의가 크다.

특히 올해는 장터를 방문하는 어르신들을 위한 특설장터를 별도로 운영하고 임천 보부상의 생활상을 생생하게 재현하는 보부상 연극을 선보이는 등 작년과 차별화된 프로그램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김용관 임천보부상 보존회장은 "보부상 임천장은 단순한 행사가 아닌 사라진 임천장의 진정한 부활을 위한 주민 주도의 운동"이라며 "앞으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 주민과 관광객이 함께 어우러질 수 있는 문화 소통의 장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임천장은 매년 3월 15일 첫 개장을 시작으로 11월까지 매월 첫째·셋째 주 토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까지 운영된다.

tfcc2024@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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