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ㅣ홍성=이정석 기자] 충남 홍성군은 도원이엔씨 컨소시엄과 신청사 건립공사 본계약을 체결하고 본격적인 공사에 들어갔다고 18일 밝혔다.
홍성군에 따르면 도원이엔씨는 지난해 1월 수의계약으로 참여했고, 5월 충남도 기술제안서 평가, 12월 충남도 실시설계 심의, 지난달에 공사비 적정성 검토를 완료했다.
지난해 9월 신청사 기공식 이후 10월에 착수한 우선시공분(기초 터파기) 공사는 현재 마무리 단계이며, 이번 계약 체결로 신청사 건립 사업은 본궤도에 오를 전망이다.
군과 도원이엔씨는 시공방법, 자재수급 등 여러 사안에 대해 긴밀히 협의하기로 했다. 신청사는 공사비 776억 원, 연면적 2만 4020㎡, 지하 1층 지상 7층 규모로 2027년 상반기 내 준공 및 청사 입주를 목표로 하고 있다.
장동훈 홍성군 회계과장은 "본공사 계약이 이루어진 만큼 앞으로 건립되는 신청사가 향후 100년 이상을 바라보며 홍성을 대표하는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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