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서산=이수홍 기자] 충남 서산시가 응급상황에 신속한 의약품 제공을 목적으로 시 도심 호수공원 사거리 '정약국'을 공공 심야 약국으로 지정해 운영 중이다.
시는 홍보물을 제작해 시민들에게 공공 심야 약국 운영 사실 알리기에 나섰다.
18일 서산시에 따르면 공공 심야 약국은 그동안 보건복지부가 지자체 약국 1곳을 지정해 오던 관리를 올해 1월 1일부터 전국 지자체로 이관했다.
이에 따라 시는 정약국(서산시 안견로 284, 1층)을 심야 약국으로 지정해 매일 오후 8시부터 다음 날 오전 1시까지 심야 약국으로 운영 중이다.
공공 심야 약국 운영으로 경증 환자의 불필요한 응급실 이용이 줄어들고 안전한 의약품 구입을 통한 약물 오남용 예방 효과가 기대된다.
김용란 서산시보건소장은 "공공 심야 약국 운영·관리를 통해 심야 시간에도 주민들이 불편 없이 비상 또는 상비 의약품 구입이 가능해져 시민들의 건강 보호가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더 많이 시민들의 건강 보호를 위해 힘 쏟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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