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광명=김동선 기자] 경기 광명시는 시민에게 제공하는 노동 관련 무료 상담 서비스인 '우리 노무사'가 호응을 얻으며 든든한 지원군으로 자리 잡았다고 18일 밝혔다.
이 서비스는 공인노무사가 노동법 지식이 부족해 피해를 입은 노동자와 영세 사업자에게 무료 상담과 현장 컨설팅을 지원하는 것이다.
노동 권익을 침해당한 광명시민 또는 광명시 소재 사업장에서 근무하는 취약 노동자, 10인 미만 영세 사업자 중 노동법 준수에 어려움을 겪는 사업주는 누구나 지원받을 수 있다.
상담은 광명시 인생플러스센터 1층 노무사상담실에서 월요일 오후 2~4시에 진행된다. 첫째 주, 셋째 주 수요일 오후 7~9시 야간 상담도 가능하며, 직접 찾아오기 어려운 영세 사업자에게는 '찾아가는 현장 컨설팅'도 제공한다.
'우리 노무사'는 2019년 8월 첫 상담을 시작한 이래로 현재까지 약 800여 건의 상담을 진행하며, 노동자들의 권익 보호와 실질적인 노동권 향상에 기여해 왔다.
상담 건수 중 퇴직금 관련이 113건으로 가장 많았고, 부당해고, 임금체불, 근로계약서 작성, 실업급여 상담이 뒤를 이었다. 특히 부당해고나 퇴직금을 받지 못한 노동자들에게 구제 절차를 안내하고 보상을 받을 수 있도록 도운 결과 노동자 8명이 총 6900만 원을 보상받았다.
이경미 광명시 일자리창출과장은 "직종과 근로 형태가 점차 다양화되고 자주 바뀌는 노동관계법으로 인해 취약 노동자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앞으로도 노동환경을 개선하고 노동자들이 겪는 어려움을 해결할 수 있도록 '우리 노무사'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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