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속노조 "현대제철 비정규직 사망사고는 안전장치 미비 때문"
  • 박진홍 기자
  • 입력: 2025.03.18 13:05 / 수정: 2025.03.18 13:05
14일 포항1공장 20대 추락 작업장, 안전고리 체결 않아
16년간 현대제철 52명 사고사…'현장 매우 위험' 주장도
현대제철 포항공장. / 현대제철
현대제철 포항공장. / 현대제철

[더팩트ㅣ포항=박진홍 기자] 금속노조가 지난 14일 현대제철 포항1공장에서 발생한 20대 비정규직 노동자 사망 사고와 관련, '안전관리에 문제가 많다'고 문제를 제기하고 나섰다.

민주노총 전국금속노동조합은 18일 "지난 14일 포항시 현대제철 포항1공장에서 10여m 아래 쇳물 찌꺼기 포트로 추락해 숨진 계약직원 20대 A 씨에게는 추락에 대비한 안전장치가 없었다"고 밝혔다.

또한 "현대제철 포항1공장의 작업표준서 등에는 '안전고리를 체결하라'고 돼 있으나 작업자들은 작업 속도와 현장 구조 상 안전고리를 체결할 수 없다"고 설명했다.

금속노조는 "추락 위험을 현대제철은 알고 있었으나 아무런 조치를 취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금속노조는 이어 "2010년 이후 현대제철 인천, 당진, 포항에서 노동자 52명이 목숨을 잃었다"면서 "하지만 위험한 현장 상황은 조금도 바뀌지 않았다"며 현대제철을 강하게 비난했다.

tk@tf.co.kr

발로 뛰는 <더팩트>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카카오톡: '더팩트제보' 검색
· 이메일: jebo@tf.co.kr
· 뉴스 홈페이지: https://talk.tf.co.kr/bbs/report/write
· 네이버 메인 더팩트 구독하고 [특종보자→]
· 그곳이 알고싶냐? [영상보기→]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