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논산=김형중 기자] 백성현 논산시장이 17일 광석면을 끝으로 2025년 읍면동 순방을 마무리하면서 "진정성과 간절함을 가지고 논산을 새롭게 변화시키면서 혁신과 시민들을 더욱 행복하게 만들겠다는 사명감으로 행정을 추진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주민들은 이번 백 시장의 읍면동 순방 기간에 호우 대비 관로 시설 정비 및 예방시설 구축, 도로 확장 및 정비, 주민 편의시설 및 주차장 설치 등 다양한 생활 개선 사항을 건의했다.
시는 현장에서 접수된 건의 사항뿐만 아니라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추가로 주민 의견을 수렴할 예정이다.
이를 토대로 예산 현황과 사업 우선 순위를 고려해 신속하게 사업을 추진하고 주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할 방침이다.
이번 순방에서는 지난 2022년부터 2024년까지 진행된 시민과의 대화에서 건의된 사항에 대한 추진 현황을 점검하고, 민선8기의 주요 시정 보고 및 운영 방향을 직접 설명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또한 시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청취하는 시간도 가졌다.
백 시장은 "현재 논산은 국방군수산업을 기반으로 변화와 혁신의 길을 걷고 있다"며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해 젊은 청년층을 유입하고 지역 경제를 활성화함으로써 논산의 성장 동력을 만들어 내겠다"고 말했다.
백 시장은 이어 "국방군수산업단지가 내년 초 착공에 들어가고 기회발전특구 지정 및 국방미래기술연구센터 유치 등을 통해 논산이 국방군수산업의 중심지로 주목받고 있다"며 "이를 바탕으로 논산의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고 2030년 인구 역전 골든크로스를 달성해 소멸 위기를 극복하고 지속가능한 도시로 발전시키겠다"고 덧붙였다.
또한 백 시장은 지난 2월 열린 인도네시아 '2025 논산 농식품 해외박람회'에 대해 "세계화 시대에 맞춰 글로벌 경쟁력을 갖추고 선제적인 마케팅 전략을 마련하는 것이 필수적이었다"며 "이번 박람회를 통해 국제 경쟁력과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것은 물론 농가 소득 증대와 2027 논산딸기산업엑스포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경험을 축적할 수 있었다"고 평가했다.
그는 또 "최근 2027 논산딸기산업엑스포가 기획재정부의 국제 행사 심사 대상에 확정됐다"며 "생각만 했던 일들이 하나 둘 현실이 되고 있다. 저는 시민 여러분께 '하겠다'가 아닌, 이미 '하고 있는 일'들을 말씀드리고 있다"고 했다.
백 시장은 "진정성과 간절함을 가지고 논산을 새롭게 변화시키고 시민 여러분을 더욱 행복하게 만들겠다는 사명감으로 행정을 추진하고 있다"면서 "과거의 틀을 벗어나 창의와 혁신을 바탕으로 논산을 발전시키고 있으니 시민 여러분도 논산의 변화에 관심을 갖고 힘을 모아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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