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서구는 18일 둔원초등학교 통학로 일대에서 서구청, 둔원초등학교, 둔산녹색어머니회 관계자 등 25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아이 먼저' 교통안전 합동 캠페인을 펼쳤다. /대전 서구

[더팩트ㅣ대전=선치영 기자] 대전 서구는 18일 초등학교 개학을 맞아 둔원초등학교 통학로 일대에서 '아이 먼저' 교통안전 합동 캠페인을 펼쳤다.

이번 캠페인은 서구청, 둔원초등학교, 둔산녹색어머니회 관계자 등 25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초등학생들의 등교 시간에 맞춰 진행됐다.

현수막과 피켓 등을 활용해 '일단멈춤, 아이 먼저 보내주세요'라는 메시지를 홍보했으며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어린이 통학 차량의 등화 장치 등 구조적 안전 사항에 대한 점검도 함께했다.

한 캠페인 참여자는 "아이들의 교통안전을 지키는 데 작게나마 일조하게 되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관내 통학로 안전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서철모 서구청장은 "어린이 안전을 위해서는 사회 전반적인 배려 문화 정착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이번 캠페인을 시작으로 지속적인 활동을 통해 어린이 교통사고 제로 도시, 안전한 서구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tfcc2024@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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