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대전=선치영 기자] 대전 소재 동구행복한어르신복지관과 충남대학교병원 대전지역암센터는 지난 17일 건강증진을 목적으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노령 인구비율이 높은 대전 동구의 지역적 특성을 고려해 암예방과 건강증진을 목적으로 양 기관이 효과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해나가기 위함이다.
협약을 통해 양기관은 어울림 암검진사업의 건강도우미 운영 및 지원 협력, 지역주민 및 노인맞춤돌봄서비스 이용자 암예방 교육 및 암검진 독려, 지역주민 대상 공동 사회적 활동 협력 등 기타 양 기관이 필요하다고 인정하는 사업에 대해 협력하기로 했다.
협약과 함께 암검진 전반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한 건강강좌가 진행됐다.
이번 강좌에서는 암 예방의 중요성, 조기검진 방법, 정기적인 건강 관리의 필요성 등에 대해 상세히 다뤄져 참석한 어르신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또한, 충남대학교병원 지역암센터가 추진하는 어울림 암검진사업의 건강도우미로 어르신 7명(금영등·윤한수·도규희·박용훈·손길순·정영희)이 새롭게 위촉했다. 위촉된 건강도우미는 앞으로 지역 내 어르신들의 암 검진 독려와 건강 정보 제공 등 중요한 역할을 맡게 될 예정이다.
충남대학교병원 대전지역암센터는 보건복지부가 평가한 2023년 전국 지역암센터 종합평가에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등 지역주민의 암을 책임지는 기관으로 나아가기 위해 박차를 가하고 있다. 특히 지역 주민의 암 예방관리 수요에 대응하고자 다양한 맞춤형 예방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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