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광명=김동선 기자] 경기 광명시는 무장애(배리어프리, Barrier-Free) 키오스크를 구매하는 소상공인에게 '스마트상점 기술보급 사업' 지원금을 포함해 구매 비용(부가세 제외)의 90%를 지원한다고 18일 밝혔다.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주관 '2025년 스마트상점 기술보급 사업'에 참여하는 소상공인의 자부담 30% 중 20%(한도 142만 5000원)를 광명시가 부담해, 총 90%를 지원하는 방식이다.
스마트상점 기술보급 사업은 소상공인의 경영효율화를 위해 무인 안내기(키오스크), 테이블 오더, 서빙·배송 로봇, 자동 결제 시스템 등 스마트기기 도입을 지원하는 것이다. 올해는 장애인과 고령층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배리어프리 키오스크 설치를 우선 지원한다.
아울러 광명시는 스마트상점 기술보급 사업 중 '일반형'만 지원한다. 일반형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스마트상점 누리집에 안내된 공급사의 기성품을 구매하는 것을 의미한다.
테이블 오더 등은 오는 4월 별도 공고 예정이다. 광명시는 테이블 오더 구매 시에도 기성품 구매 시 구매 비용(부가세 제외)의 20%를 추가 지원한다.
자세한 내용은 소상공인 스마트상점 누리집 알림·참여마당 공지사항 게시판에서 확인하거나 광명시자영업지원센터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지속되는 경기침체 속에서 소상공인들이 스마트 기술을 도입해 경영 효율성을 높이고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소상공인이 변화하는 소비 환경에 적응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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