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9대 충남소방본부장에 취임한 성호선 소방감이 17일 119종합상황실에서 현장 대응 태세를 점검하고 있다. /충남도소방본부

[더팩트ㅣ내포=이정석 기자] 성호선 소방감이 제19대 신임 충남소방본부장에 취임했다.

17일 충남도소방본부에 따르면 신임 성 본부장은 이날 별도의 취임 행사 없이 119종합상황실을 방문해 충남 소방의 현장 대응 태세를 점검했다.

성호선 본부장은 "최근 건조한 날씨와 강한 바람으로 대형 산불 등 화재의 위험성이 증가하고 있다"며 "재난 초기 대응의 핵심 역할을 수행하는 상황실에서 신고 접수부터 현장 출동까지 빈틈없는 대응 태세를 유지해 달라"고 당부했다.

성호선 충남소방본부장은 경남도 진주시에서 태어나 1992년 소방장학생 제도를 통해 경남도 지방소방장으로 임용됐으며, 경남소방본부 하동·거창소방서장, 서울소방학교장, 소방청 운영지원과장, 중앙119구조본부장 등 다양한 직책을 두루 거치며 소방 행정, 교육, 재난 대응 등 폭넓은 업무를 수행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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