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거제=이경구 기자] 경남 거제시는 17일 올해 거제형 청년일자리 창출모델 사업 추진을 위해 삼성중공업, 한화오션과 실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에는 이갑선 조선지원과장, 천명준 삼성중공업 기술연수원장, 김남효 한화오션 기술교육원장이 참석해 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상호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거제형 청년일자리 창출모델사업은 양대 조선소 훈련기관 입소생에게 고용노동부 훈련수당과 시비로 지원하는 훈련장려금을 매칭해 월 80만 원을 지원하는 제도다.
조선업 플러스 일자리사업과 거제형 청년일자리 창출모델 사업을 시행해 지난해 훈련기관 수료생 364명 중 317명이 취업에 성공했다. 조선업 인력 유입 및 경쟁력 향상에 기여했다.
시 관계자는 "조선업 신규 수주 물량이 지속적으로 증가함에 따라 신규 기술인력 유입이 중요하며 훈련장려금 지원을 통해 인력난 해소 및 조선업 발전에 이바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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