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광명=김동선 기자] 경기 광명시가 광명도서관 메이커스페이스의 공간 확장 및 이용 환경을 개선하고 17일 개소식을 개최했다.
쾌적하고 안전한 환경에서 창작 활동을 즐길 수 있도록 개선한 메이커스페이스의 총면적은 기존 330㎡에서 492㎡로 넓어졌졌다. 3D프린터와 레이저커팅기 등 개별 장비실을 조성했다. 교육·커뮤니티·전시·제작 공간을 확장, 다양한 창작 활동을 지원할 수 있도록 했다.
지난 2019년 12월 개관한 광명도서관 메이커스페이스는 4차 산업혁명 시대에 걸맞게 시민들이 아이디어를 실현하고 창의적 역량을 키울 수 있는 창작 공간으로 자리 잡았다.
메이커스페이스는 3D프린터, 레이저커팅기 등 첨단 장비를 갖춘 시민 창작 공간으로 초보자에게는 체험과 교육을 제공하고 전문가에게는 시제품 제작 공간을 지원해 누구나 쉽게 이용할 수 있다.
특히 청소년 진로교육과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 시민 창작동아리 활동 지원 등 지역사회의 창의력 역량 강화를 추진하고 있다. 또한, 개인 창작을 넘어 공동체와 협력하며 배우는 '지식 나눔의 아지트'로서 역할도 수행하고 있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확장된 광명도서관 메이커스페이스가 시민들의 창의적 아이디어를 실현하는 공간이 되길 바란다"며 "이곳에서 탄생할 새로운 프로젝트와 혁신이 지역사회의 발전을 이끌어 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광명시는 메이커스페이스 개방과 함께 매월 진행하는 교육 프로그램 운영도 재개했다. 참여를 원하는 시민은 광명시도서관 누리집에서 신청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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