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광주(경기)=유명식 기자] 경기 광주시는 이달 20일 오후 10시~21일 오전 6시 야간 시간대에 국도 3호선 섬말IC~쌍동JC 구간 양방향 교통을 통제한다고 17일 밝혔다.
시는 애초 18일 오후 10시~19일 오전 6시 통제할 계획이었지만, 눈·비 예보로 일정을 바꿨다.
통제는 성남~장호원 간 국도 3호선 중대동 횡단 신설 교량의 거더 설치를 위한 조처다.
시는 양방향 3개 차로 가운데 2개 차로만 통제하고, 양방향 3개 차로 전면 통제는 거더를 거치하는 21일 0시~0시 15분, 같은 날 오전 2시 30분~2시 45분 등 15분씩 두 차례만 한다.
한편 시는 태전지구에서 고불로, 중로1-17호선을 통해 국도 3호선으로 곧바로 연결하는 성남~장호원 자동차전용도로 진출입 램프를 개설 중이다. 횡단교량 65m를 포함한 전체 1.856㎞ 구간으로 내년 1월 완공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태전지구와 국도 43, 45호선의 극심한 교통체증을 해소하기 위한 불가피한 공사인 만큼 시민들의 협조와 안전 운행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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