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하대, 에이엔폴리와 이차전지 소재 개발 위한 기술이전 협약
  • 정찬흥 기자
  • 입력: 2025.03.17 11:16 / 수정: 2025.03.17 11:16
'리튬 이온 전지용 바인더 조성물 및 제조 방법 기술' 등
친환경 바이오 소재 기반 이차 전지 기술 상용화 기대
(사진 오른쪽부터) 인하대 조장천 연구산학혁신본부장, 최진섭 이차전지융합학과 교수와 에이엔폴리 노상철 대표가 기술이전 계약 체결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인하대학교
(사진 오른쪽부터) 인하대 조장천 연구산학혁신본부장, 최진섭 이차전지융합학과 교수와 에이엔폴리 노상철 대표가 기술이전 계약 체결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인하대학교

[더팩트ㅣ인천=정찬흥 기자] 인하대학교는 친환경 기능성 바이오 소재 전문 기업인 에이엔폴리와 이차전지 소재 개발을 위한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인하대 산학협력단과 에이엔폴리는 이번 기술이전 계약에 따라 이차전지 소재 개발에 협력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인하대 산학협력단은 이차전지 소재 개발의 첫 단계로 최진섭 이차전지융합학과 교수의 '리튬 이온 전지용 바인더 조성물 및 제조 방법'과 '다공성 셀룰로오스 나노 섬유 필름의 제조 및 리튬 회수 기술'을 에이엔폴리에 이전했다.

리튬 이온 전지용 바인더 조성물 및 제조 방법은 셀룰로오스 나노 섬유(출)를 활용해 이차전지 LFP(LiFePO4)용 바인더를 제조하고, 이를 위한 최적의 배합 비율로 활용하는 노하우가 포함됐다.

다공성 셀룰로오스 나노 섬유 필름의 제조 및 리튬 회수 기술은 다공성 셀룰로오스 나노 섬유 필름을 제조하고, 이를 활용해 리튬을 회수하는 방법을 담았다.

이 기술은 친환경적이면서도 효율이 높아 차세대 이차전지 재활용 시장에서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조장천 인하대 연구산학혁신본부장은 "에이엔폴리와의 협력을 통해 이전 기술이 이차전지 시장의 새로운 혁신을 이끌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산학 협력을 통한 지속적인 연구개발과 성과 확산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infact@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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