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자살예방센터, ‘봄철 자살 예방’ 집중 홍보
  • 김동선 기자
  • 입력: 2025.03.17 10:49 / 수정: 2025.03.17 10:49
자살예방 안내문./시흥시자살예방센터
자살예방 안내문./시흥시자살예방센터

[더팩트|시흥=김동선 기자] 경기 시흥시가 봄철 자살 고위험 시기를 맞아 지역사회 자살에 대한 경각심을 높여야 한다고 강조하고 나섰다.

17일 시흥시에 따르면 최근 수 년간 봄철에 자살률이 증가한다. 일조량 변화, 미세먼지 등 계절적 요인과 졸업 및 구직활동 등 사회적 압박감이 증가하면서 불면증과 우울증이 재발하기 쉬운 시기라는 것이다. 이런 현상은 ‘스프링 피크(Spring Peak)’라고 불리며, 전 세계적 공통적인 문제다.

시흥시자살예방센터는 동 행정복지센터, 파출소 등 관내 관계기관과 협력해 시민들이 쉽게 접근할 수 있는 학교, 병의원, 복지관 등 다양한 장소에 자살 예방 홍보 포스터를 배포하고, 유동 인구가 많은 곳에 현수막을 게시하는 등 다채로운 방법으로 집중 홍보 활동을 펼친다.

이를 통해 자살 고위험 시기인 봄철 동안 우울감을 느끼거나 자살 충동을 느끼는 자살 위기 대상자를 적극적으로 발굴하고, 심리상담, 치료비 지원, 생애주기별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삶이 어렵고 희망이 보이지 않아 도움이나 상담을 원할 경우, 시흥시자살예방센터에 연락하거나 누리집에서 상담을 예약할 수 있다. 상담 신청 및 방법 더욱 자세한 사항은 시흥시자살예방센터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vv8300@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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