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제432주년 행주대첩제 봉행…14일 행주산성서
  • 양규원 기자
  • 입력: 2025.03.17 08:49 / 수정: 2025.03.17 08:49
이동환 고양시장 초헌관 맡아…김운남 고양시의회 의장 아헌관
"전승지이자 대표적 항일 유적지, 역사문화관광지 될 수 있도록"
지난 14일 행주대첩 승전지인 행주산성에서 안동권씨 대종회, 권율부대, 고양시 유림, 일반시민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432주년 행주대첩제를 봉행되고 있다./고양시
지난 14일 행주대첩 승전지인 행주산성에서 안동권씨 대종회, 권율부대, 고양시 유림, 일반시민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432주년 행주대첩제를 봉행되고 있다./고양시

[더팩트ㅣ고양=양규원 기자] 경기 고양시가 지난 14일 행주대첩 승전지인 행주산성에서 안동권씨 대종회, 권율부대, 고양시 유림, 일반시민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432주년 행주대첩제를 봉행했다.

17일 시에 따르면 충장사 제전위원회의 집전에 따라 진행된 이번 행주대첩제는 이동환 고양시장이 초헌관을, 김운남 고양시의회 의장이 아헌관을, 김용규 고양문화원장이 종헌관을 각각 맡아 전향례, 초헌례, 아헌례, 종헌례, 음복례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행주대첩은 한산도대첩, 진주대첩과 함께 임진왜란 3대 대첩 중 하나로, 권율도원수의 지휘로 3000여 명의 관군, 승병, 의병, 부녀자 등이 3만여 명의 왜군을 물리쳐 그날의 호국정신이 오늘날까지 행주얼의 정신으로 전해지고 있다.

이동환 고양시장은 "행주산성은 행주대첩의 전승지이자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항일 유적지다"며 "앞으로도 행주산성이 호국정신을 기리는 장소이자 시민이 여가를 즐기는 역사문화관광지가 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밝혔다.

vv8300@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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