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안양=김동선 기자] 경기 안양시는 교육지원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지난 14일 최대호 안양시장이 관내 특성화고등학교와 특목고 교장 8명과 간담회를 가졌다고 16일 밝혔다.
경기게임마이스터고등학교와 근명고, 안양공고, 안양문화고, 평촌경영고, 평촌과기고, 안양외고, 안양예고 교장들이 참석한 이날 간담회에서는 특히, 직업계고 취업률·모집률 감소 문제 해결 및 학교 활성화 방안과 특목고 교육환경 변화 대응 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
특성화고 교장들은 산업구조 변화와 학령인구 감소로 인한 직업계고 취업률 및 모집률 하락으로 발생하는 여러 문제점들을 설명하며, 학교 활성화를 위한 지자체의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 협조를 요청했다.
특목고 교장은 "재능있는 학생들이 경제적 어려움 등의 걱정 없이 특목고에 지원하고 학업을 이어갈 수 있도록 지자체와 지역사회의 지원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최대호 시장은 "특성화고와 특목고는 각 분야의 전문 인재를 양성하는 중요한 교육기관"이라며 "현장의 목소리를 시책에 적극 반영하여 특성화고의 성장과 발전을 위한 맞춤형 지원, 지역 인재의 성장 발판 마련 등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안양시는 해마다 관내 6개교 특성화고와 2개교 특목고를 대상으로 교육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올해는 미래 산업인력과 전문 인재 양성을 위해 예산 6억 1000만 원으로 총 7개 사업을 추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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