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광명=김동선 기자] 경기 광명시는 업사이클아트센터에 개소한 우산수리센터에서 고장 난 우산을 무료로 수리해준다고 16일 밝혔다. 자원순환 활성화와 시민 편의 증진을 위해 전문적으로 교육받은 지역공동체일자리 근로자들이 수리한다.
수리 대상은 일반 생활 우산으로, 1인당 2개까지 접수 가능하며, 특정 부품이 필요한 골프 우산, 수입 우산 및 고가 양산 등은 제외된다. 사용하지 않거나 고장 난 우산을 기부받아 부품으로 활용한다.
수리를 원하는 시민은 센터를 방문해 현장에서 신청하면 되며, 기본 수리 기간은 1주일이다. 공휴일과 점심시간을 제외한 평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이용할 수 있다.
김봉섭 광명시 자원순환과장은 "고장 난 우산을 버리지 않고 다시 사용하도록 지원하는 것은 자원 절약과 환경 보호를 위한 중요한 실천"이라며 "시민들이 일상에서 친환경 생활을 실천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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