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광명=김동선 기자] 경기 광명시는 오는 17일부터 21일까지 다중이용시설 내 식품취급업소를 대상으로 위생 점검을 실시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봄나들이 철 많은 이용이 예상되는 KTX광명역, 광명버스터미널 주변 음식점과 안양천 푸드트럭 등 다중이용시설 내 카페, 식당, 제과점, 푸드트럭 등 20곳을 대상으로 진행한다.
점검 대상은 최근 2년간 위생점검 이력이 없거나, 과거 점검에서 부적합 판정을 받은 업소 등이다. 점검 결과 경미한 위반 사항은 현장에서 즉시 시정하도록 하고, 식품위생법 위반 업소는 행정처분 등의 조치를 할 예정이다.
주요 점검 항목은 식품위생법 준수 여부로 △소비·유통기한 경과 식품 판매·보관 여부 △조리장 위생 관리 △음식물 재사용 여부 △식품의 위생적 취급 여부 △냉장·냉동식품 보관 온도 준수 여부 △위생모·마스크 착용 여부 등을 중점적으로 확인한다.
나기효 광명시 건강위생과장은 "봄철 야외활동이 증가하면서 다중이용시설을 찾는 시민이 많아질 것으로 예상된다"며 "시민 식품 안전을 위해 꾸준히 위생점검을 실시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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