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당진=천기영 기자] 충남 당진경찰서(서장 이승용)는 지난 14일 전국이통장연합회 충남지부 당진시지회 이·통장을 대상으로 당진시청 대강당에서 보이스피싱 피해 예방 교육을 실시했다고 15일 밝혔다.
피싱범죄는 보이스피싱, 메신저 피싱, 스미싱, 로맨스스캠 등을 비롯해 나날이 범죄 유형과 그 수법이 다양해지고 지능화되고 있다.
특히 최근에는 카드 배송원과 카드사 고객센터 상담원이라며 피해자의 휴대전화에 악성 앱을 설치한 뒤 금융감독원, 검찰을 사칭해 범죄에 연루됐다며 피해금을 편취하는 수법이 늘고 있다.
또 금융기관을 사칭해 대환 대출을 해주겠다며 피해금을 편취하는 수법도 끊이지 않고 있다.
이에 당진경찰서 피싱범죄수사팀은 지역사회 최일선에서 주민과 직접 소통하는 각 읍면동 이·통장 대상 피싱범죄 예방 교육을 실시해 범죄 예방법을 알렸다.
이날 교육은 윤홍규 당진경찰서 피싱범죄수사팀장의 강의로 진행됐으며 보이스피싱 현황과 수법, 시나리오, 대응 방법에 대해 상세히 다뤘다.
또 보이스피싱 현장 상담과 예방 어플 설치도 진행했다.
한편 당진경찰서 피싱범죄수사팀은 피싱범죄에 효율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지난해 2월 신설된 팀으로 지난해 자금세탁책·현금수거책 등 73명(구속 6명)을 검거했으며 범죄예방을 위한 다양한 홍보활동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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