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세종=김형중 기자] 충남 청양군과 선문대학교가 지역의 위기를 공동으로 극복하기 위해 손을 잡았다.
청양군은 14일 군청에서 김돈곤 청양군수와 문성제 선문대학교 총장을 비롯해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선문대학교와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 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는 대학이 지역 현안 해결과 함께 지역 혁신의 주체가 되도록 교육부에서 지원하는 사업으로, 지역과 대학이 처한 위기를 공동으로 극복하고 대학과 지역의 동반성장을 이루기 위해 추진된다.
청양군은 관내 주요 특산물 가공·개발·홍보 활성화를 위해 선문대의 다양한 인력과 사업 수행 능력을 발판 삼아 국가중요농업유산으로 지정된 구기자를 특화하는 등 특산물 유통·마케팅 분야를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김돈곤 청양군수는 "지역 현안 해결을 위해 대학교와 협력을 이루는 만큼 양 기관의 발전과 성장의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 선문대학교와 유기적인 협력 체계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tfcc2024@tf.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