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대전=이병수 기자] 대전시교육청은 14일 충남기계공업고등학교 미소관에서 '2025년 대전 직업교육 추진계획 설명회'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자기주도적 창의융합 전문기술인재 양성을 위해 올해 시교육청의 직업교육 추진방향 및 지원방안을 안내하고 학교 현장의 의견수렴을 위해 기획됐다. 관내 직업계고의 교감 과 부장교사, 교육청 직업교육 관계자 등 60여 명이 참석했다.
시교육청은 빠르게 변화하는 산업환경에 발맞춰 미래산업을 이끌어갈 전문기술인재 육성을 위해 올해 직업교육 중점 추진 방향으로 △미래직업교육 지원체제 구축 △직업교육 내실화 및 여건 개선 △맞춤형 직업교육 프로그램 운영 △취업 지원 강화를 4대 직업교육 추진과제로 설정했다.
이어 4대 중점과제 실행을 위해 △협약형 특성화고 및 대전교육발전특구 대전희망인재 양성 사업 운영 △미래직업교육센터 운영 △산업수요 맞춤형 학과개편 △안전한 현장실습 운영 및 학생 취업역량강화 사업 지원 △직업계고 학생들의 글로벌 역량강화 △해외취업을 위한 글로벌 현장학습 운영 등을 통해 학교현장을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김영진 시교육청 과학직업정보과장은 "직업계고 학생들이 다양한 진로를 선택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도록 맞춤형 직업교육 프로그램을 다양하게 운영할 것"이라며 "직업교육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직업교육 내실화 및 교육환경 개선에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대전 직업교육은 지난해 전국기능경기대회에서 공업전자기기와 보석가공 종목에서 금메달을 수상하고 2024 FFK부산대회서 과제이수 발표와 실무능력경진에서 1위로 장관상을 수상하는 등 다수의 메달을 획득했다. 2024년 직업계고 졸업자 취업통계조사 발표에서는 전국 취업률 3위와 유지취업률 2위를 달성하는 등 성과를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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