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인범 공주 밤마을 대표, 제과·제빵 명장 선정
  • 김형중 기자
  • 입력: 2025.03.14 15:34 / 수정: 2025.03.14 15:34
최고 수준의 숙련기술을 보유한 기술자로 우대
올해 충남에서 38개 분야 92개 직종서 총 5명 명장
김인범 공주시 밤마을 대표가 최근 충남도 제과·제빵 명장으로 선정돼 명장패를 받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김인범
김인범 공주시 밤마을 대표가 최근 충남도 제과·제빵 명장으로 선정돼 명장패를 받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김인범

[더팩트ㅣ세종=김형중 기자] 김인범 공주시 밤마을 대표가 지역 발전과 숙련기술인 지위 향상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충남도 제과·제빵 명장으로 선정됐다고 14일 밝혔다.

충남도는 지난해부터 현장 실사를 통해 산업 발전 기여도, 숙련 기술 수준, 지역사회 공헌도 등을 평가한 뒤 최종 심사를 거쳐 올해초 명장을 선정했다. 올해는 38개 분야 92개 직종에서 총 5명이 명장으로 선정됐다.

충남 명장 선정은 해당 직종에서 15년 이상 종사한 숙련기술자로서 도내 산업 현장에서 5년 이상 근무하며 숙련 기술 보유 정도가 높고 지역 기술 발전에 기여한 인물을 대상으로 한다.

김 대표는 재능기부와 봉사활동을 꾸준히 실천하며 중·고등학교 및 대학교에서 강의를 통해 후학 양성에 힘써왔다.

또한 매년 제과·제빵 관련 학과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전달하고 취업 기회를 제공하는 등 지역 발전에도 기여해왔다.

김 대표는 "밤에 대한 열정 하나로 공주에 자리 잡고 밤을 활용한 제품을 개발해왔다"며 "처음에는 공장 한편에서 솥을 걸고 하루 2시간씩 쪽잠을 자며 제품을 만들었고 양질의 깐밤을 구하기 위해 전국을 돌아다닌 날들이 많았다"고 회고했다.

이어 김 대표는 "공주에 대한 감사의 마음으로 지역 발전에 기여하고자 노력해왔다"며 "제과·제빵 경력 30주년에 충남 명장이라는 큰 인정을 받게 되어 매우 뜻깊다"고 소감을 밝혔다.

그는 밤을 활용한 제과·제빵 기술을 지속적으로 발전시키며 향후에도 지역 사회에 기여하는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tfcc2024@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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