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 '전 국민 마음투자 지원사업' 운영
  • 신태호 기자
  • 입력: 2025.03.14 14:46 / 수정: 2025.03.14 14:46
연 120일간 총 8회 전문 상담 서비스 제공
전 국민 마음투자 지원사업 안내 포스터. /평택시
'전 국민 마음투자 지원사업' 안내 포스터. /평택시

[더팩트ㅣ평택=신태호 기자] 경기 평택시는 우울증과 불안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민을 대상으로 마음 건강을 돌보는 '전 국민 마음투자 지원사업'을 운영한다고 14일 밝혔다.

지원 대상은 △정신건강복지센터 △Wee센터·Wee클래스 △정신의료기관 등에서 심리 상담이 필요하다고 인정하는 사람이다.

또한 국가건강검진에서 중등도 이상의 우울이 확인되거나 자립준비청년 및 보호연장아동도 지원받을 수 있다.

지원 신청은 거주지 행정복지센터 방문 또는 '복지로'를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

심리 상담 서비스는 연 120일간 총 8회 전문 상담 서비스 이용이 가능하며, 소득 수준에 따라 0~30%(0원~2만 4000원)의 본인부담금이 발생할 수 있다.

시는 전 국민 마음투자 지원사업 상담 제공 기관을 지난해 6개에서 올해 11개로 확대해 시민들의 선택의 폭을 넓히고 대기 시간도 줄였다.

평택시 송탄보건소 관계자는 "정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민들의 마음 건강 회복에 도움이 되길 바라며, 서비스 완료 후 설문조사, 제공 기관 현장 점검 등으로 양질의 사업을 운영할 것"이라고 말했다.

평택시정신건강복지센터에서는 우울, 불안, 스트레스 등 정신 건강 관련 무료 상담, 정신건강의학과 치료비 지원, 전 연령 대상 정신 건강 프로그램 등을 운영하고 있다.

vv8300@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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