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완섭 서산시장(오른쪽)이 13일 국회를 방문해 주호영 국회부의장을 만나 서산시 주요 현안을 설명하고 있다. / 서산시

[더팩트ㅣ서산=이수홍 기자] 이완섭 서산시장이 '도약하는 서산, 살맛나는 서산' 실현을 목표로 주요 현안 해결을 위한 발품행정에 나섰다.

14일 서산시에 따르면 이 시장은 전날 국회를 방문해 주호영 국회부의장(국힘, 경북 울진)과 성일종 국방위원장(국힘, 서산·태안)을 만나 지역경제를 견인하고 지역 문화 향유 여건을 향상할 다양한 사업을 설명 했다.

주호영 국회부의장을 만나 이 시장은 대산 임해지역을 석유화학 첨단소재 특화 신규 국가산업단지로 지정해 줄 것을 건의했다.

이 시장은 석유화학 산업 전환과 재도약을 위한 신규 국가산업단지 지정 필요성을 역설했다.

대산석유화학단지는 울산과 여수에 이은 국내 3대 석유화학단지다. 석유화학산업의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지역 경제를 넘어 국가 경제를 견인하는 주요 산업단지다.

이완섭 서산시장이 13일 지역 출신 성일종 국회의원(국힘 서산·태안, 국방위원장)을 만나 주요 현안에 대해 설명을 하고 있다. /서산시

성일종 국방위원장을 만나 시장은 충청내륙철도, 내포태안철도, 대산항 인입철도, 중부권동서횡단철도 등을 설명하고 이들 사업이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반영을 건의했다. ·

또 지난 1월 기재부의 일괄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에 포함된 국도 29호선 대산 소재지 우회도로 건설, 국도 32호선 국도 대체 우회도로 조성 등의 예비타당성조사 통과에 힘써 줄 것을 요청했다.

박물관 기능을 갖춘 보원사지 방문자센터 건립, 보원사지 오층석탑·개심사 목조아미타여래좌상 국보 승격 추진 등 현안 사업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도 촉구 했다.

해미국제성지 문화교류센터 건립 사업의 국비 반영 요청과 충남도립박물관 서산 유치와 관련, 충청남도의 역사적·문화적 가치를 담아낼 최적의 장소가 서산시임을 강조했다.

이완섭 서산시장은 "‘도약하는 서산, 살맛나는 서산’으로 거듭나기 위한 발품행정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tfcc2024@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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