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천안=이병수 기자] 충남도교육청은 14일 천안여자상업고가 협약형 특성화고 1기 신입생 191명을 맞이하며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천안여자상업고는 전국 상업계고 중 유일하게 선정된 협약형 특성화고 운영을 통해 지역 미래를 밝힐 '글로벌 비즈니스 플랫폼' 분야 지역 인재를 양성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SAP 코리아, 아마존 웹서비스(AWS) 기업과 함께 비즈니스 플랫폼 분야 교육과정 운영으로 수요자 중심형 학생 교육과 교원 연수를 통한 전문성을 강화한다.
또한 비즈니스 플랫폼 교육센터를 구축해 기업용 소프트웨어 전공 실습으로 기업 맞춤형 전문 기술 인재를 양성한다.
이후 졸업생은 SAP, 아마존 웹서비스(AWS)를 활용하는 지역 기업에 취업해 기업용 소프트웨어 활용 전문가로 자리 잡을 예정이다.
이날 진행된 개교식에는 김지철 충남도교육감, 박상돈 천안시장, 문진석 국회의원, 배창우 충남지방중소벤처기업청장, 신태귀 천안여상 교장 및 교직원, 학생, 학부모 등 500여 명이 참석했다.
김지철 충남도교육감은 축사를 통해 "천안여자상업고가 협약형 특성화고로 선정된 강점을 살려 지역 정주형 기술 인재를 양성할 수 있도록 행·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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