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 장애인복합문화관 운영 등 107개 장애인 복지사업 추진
  • 김동선 기자
  • 입력: 2025.03.14 13:46 / 수정: 2025.03.14 13:46
733억 투입…최중증 발달장애인 통합돌봄서비스도
최대호 시장 "장애인과 함께하는 행복도시 만들 것"
지난해 10월 열린 장애인복합문화관 개관식 모습./안양시
지난해 10월 열린 장애인복합문화관 개관식 모습./안양시

[더팩트|안양=김동선 기자] 경기 안양시는 장애인의 인간다운 삶과 권리 보장을 위해 올해 107개 장애인 복지사업을 추진한다고 14일 밝혔다.

전체 장애인 복지 예산은 지난해 670억 원보다 63억 원이 증가한 733억 원이다.

안양시는 6대 사업 추진 방향인 △장애인 권익 및 편의 증진 △장애인의 사회적 돌봄 체계 강화 △발달장애인 및 장애인 가족 지원 확대 △장애인의 경제적 자립 기반 강화 △장애인 평생교육 및 문화생활 지원 △고령 장애인에 대한 지원 확대 등에 맞춰 복지사업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여기에는 지난해 10월 개관한 장애인복합문화관 운영 사업과 최중증 발달장애인 통합돌봄서비스 등 신규 사업이 포함됐다.

최대호 안양시장이 지난해 장애인 힐링 걷기대회에서 시민들과 인사하고 있다./안양시
최대호 안양시장이 지난해 장애인 힐링 걷기대회에서 시민들과 인사하고 있다./안양시

장애인복합문화관은 장애인과 가족, 비장애인이 함께 이용할 수 있는 사회통합형 복지시설로, 반다비체육센터와 발달장애인평생교육센터, 장애인가족지원센터가 운영되고 있다.

반다비체육센터는 장애인·비장애인 대상 생활체육과 체력 단련 프로그램 20개 반을 운영하고 있으며, 발달장애인평생교육센터에서는 발달장애인 평생교육, 취미·여가, 인문·교양 등 46개 반을 운영한다. 장애인가족지원센터에는 상담 및 사례 관리, 부모 교육 등 10개 반이 있다.

최중증 발달장애인 통합돌봄서비스도 올해 새롭게 시행된다. 장애 정도가 극심해 돌봄 사각지대에 있는 이들에게 낮활동 서비스를 제공해 가족의 돌봄 부담을 줄인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장애인 복지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하고, 장애인과 함께하는 행복도시 안양을 만들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vv8300@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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