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시흥=김동선 기자] 경기 시흥시는 지역 청년들에게 실무 경험을 제공하고 직무 역량 강화를 지원하기 위해 ‘2025년 상반기 직무특화 행정 체험 인턴 사업’을 운영한다고 14일 밝혔다.
인턴 사업은 시흥시에 주민등록을 둔 29세 이하 청년이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으며, 총 10명을 모집한다. 근무조건은 주 16시간이며 2025년 시흥시 생활임금(시급 1만 1530원)이 적용된다. 근무 기간은 4월 21일부터 6월 1일까지다.
참여자가 사업별 근무 내용과 근무 장소를 직접 확인한 후, 관심 있는 분야를 선택해 지원할 수 있다. 오는 17일부터 31일까지 시흥시청 대표 누리집에서 지원할 수 있는 사업(사업별 근무 내역)을 확인한 후 신청하면 된다.
직무특화 사업인 만큼 사업별 자격 사항(전공·자격증·활동 경험)이 요구되며, 자격 사항 중 하나라도 충족하면 ‘자격인’으로 지원할 수 있다. 자격 사항을 갖추지 못했다면 ‘비자격인’으로 지원할 수 있으나, 비자격인은 추첨 순위가 후 순위로 밀릴 수 있다.
시흥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은 청년들이 관심 있는 분야에서 실무를 경험하고, 직무 역량을 키우는 소중한 기회가 될 것"이라며 "관내의 많은 청년이 참여해 유익한 경험을 쌓아나가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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