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광명=김동선 기자] 클래식 음악을 바탕으로 재즈, 팝까지 넘나들며 독보적인 소화력을 선보이는 바이올리니스트 대니 구가 산뜻한 봄의 활기를 전하는 바흐와 생기 있는 탱고를 담은 새로운 프로그램으로 광명시를 찾아온다.
경기 광명문화재단은 대니 구가 스프링 콘서트 ‘Primavera(프리마베라)’를 오는 4월 11일 오후 7시 30분 광명시민회관에서 공연한다고 14일 밝혔다.
관객들과 적극적으로 소통하며 클래식 전도사로서 대중들에게 친근하게 다가가는 대니 구는 정통 클래식 무대뿐 아니라 다양한 방식으로 음악적 스펙트럼을 다각화하고 있으며, MBC ‘나 혼자 산다’, ‘라디오스타’ 등에 출연하며 대중적인 지지를 얻고 있다.
따스한 봄처럼 편안하면서 친숙한 클래식 음악들로 꾸미는 이번 공연에서는 봄의 정취를 느낄 수 있는 바흐의 ‘관현악 모음곡 3번’과 ‘두 대의 바이올린을 위한 협주곡’으로 1부를 꾸미고, 2부에서는 항구 도시 부에노스아이레스의 사계절을 묘사한 피아졸라의 ‘사계’로 관객들에게 행복감을 전해 줄 예정이다.
젊고 역동적인 에너지를 가진 ‘체임버 디토 체임버 오케스트라’와 함께 만들어낼 다채로운 하모니로 떠나보는 음악여행을 기대해도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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